가스불을 끄지 않아 출근길을 되돌아간다.
// 저지르지 않은 잘못까지 용서해준다.사실 그것도 ‘생각이다.
‘봄날을 새해 아침으로 바꿔 읽으며.불을 끄면 생각이 켜진다.가스불을 끄지 않아 출근길을 되돌아간다.
한때는 새해 아침엔 희망적인 글을 읽거나 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불 끄러 갔다가 불이 꺼져 있어서 살아간다.
생각은 생각을 키우고 생각에 곰팡이가 필 때까지 꺼지지 않는 생각에 발목이 잡혀 살아간다.
나는 살아서 어딘가로 간다.왜? 클래식 음악이나 은박지 소리가 도청을 방해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두 가지를 새겨야 한다.중식당 대표는 억울함을 호소 중이다.
하나는 중국이 『손자병법』의 나라란 점이다.기원전 5세기에 쓰인 『손자병법』은 싸움에 이기기 위한 본질을 꿰뚫고 있다는 점에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지금까지 애용된다.